SKT 'T렌탈' 인기…고객 4명 중 1명 할부구매 대신 선택

가격공유 작성일 18-06-17 22:16 434회 0건


SK텔레콤은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삼성전자[005930] 갤럭시S9, 아이폰8, 아이폰X 기종을 개통한 고객 중 25%가 할부 구매 대신 T렌탈을 선택했다고 17일 밝혔다.



'T렌탈'은 매월 일정액을 내고 스마트폰을 빌려 쓰다가 24개월 뒤 대여 기간이 만료하면 반납하는 방식이다.



월 렌털료는 64GB 모델을 기준으로 갤럭시S9 3만4천872원, 아이폰8 3만1천885원, 아이폰X 4만7천746원이다. 구매 시 월 할부금보다 7천500∼1만2천500원 저렴하다.



SK텔레콤이 T렌탈 고객을 분석한 결과 20대 28%, 30대 26%, 40대 24%, 50대 15% 등으로 전 연령층에서 고른 가입 비중을 보였다. 성별로는 남성(64%)이 더 많았다.



특히 40∼50대 비중이 39%로, 할부 구매 시 비중보다 20%포인트 많았다. 이들은 스마트폰을 할부로 구매할 때보다 월 부담금이 적고, 중고폰 처분이 간편해 렌털을 선택했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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