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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실용성을 앞세운 삼성전자 준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단독 출시한다.

KT는 29일 삼성전자 갤럭시진(SM-A605K) 판매를 정식 개시한다. 출고가는 당초 예상보다 저렴한 약 45만원으로 책정됐다.

KT는 청바지처럼 실용성에 가치를 부여한 스마트폰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제품명에 청바지를 의미하는 '진(Jean)'을 포함했다고 소개했다. 갤럭시진은 설계 단계에서부터 최상의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에 중점을 두고 개발한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갤럭시진은 삼성전자가 글로벌에 출시한 갤럭시A6플러스를 KT 전용 모델로 업그레이드 한 제품이다. 40만원대 갤럭시 시리즈 중 처음으로 후면 듀얼카메라를 탑재한 것이 차별화 포인트다. 1600만 화소, 500만 화소 렌즈는 고품질 사진을 담아내기에 최적화 됐다. 전면카메라는 2400만 화소로 고사양이다.

이 밖에 갤럭시진은 △6인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3GB 램(RAM) △32GB 내장메모리 △3500mAh 배터리 △지문인식센서를 장착했다. 소비자는 별도의 마이크로SD 카드를 삽입해 최대 256GB까지 메모리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